수상자명

내용(요약) 

 최O준

 (중략) 무엇보다 내가 코딩의 재미에 흠뻑 빠져버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개발자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믿게 되었고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략) 취업에 성공한 나는 하루하루 놀이와 일의 어느 중간에서 회사생활을 즐기고 있다. 학원에서 배웠던 수업내용과 실무의 연관성을 보기도 하고 학원에서 배웠던 수업 내용을 뛰어넘는 실무에서의 기술들을 익히기도 한다. 학원에서 배웠던 자바 과정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우연찮게 들어간 영남기술직업전문학교의 시간과 지금 일하는 시간이 행운이라 생각한다.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고 착실히 준비해서 여러분에게도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잡을 수 있는 힘이 있기를 바란다. 

 최O식

 (중략)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여러 선생님들을 믿고 해보십시오. 저 역시 힘들었지만 조언과 가르침으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어 다시 한 번 더 지도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60이 넘어 공부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지만 앞서 저보다 더 연배이신 분도 합격했다는 것에 힘을 얻어 이왕 시작한 거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의 다짐과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 외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략) '전기기능사와 승강기능사 그리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기능사' 세 종목 모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힘들다고 도전조차 해보지 않았다면 이루지 못했을 테지만 노력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O건

 (중략) 직접 용접을 해보고 싶었던 저로서는 바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영남기술직업전문학교에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난생처음 해보는 용접이라 겁부터 났지만, ‘막상 해보니 나도 할 수 있구나!’라고 느낀 순간 자신감이 생겼고 차근차근 배워 나가면서 발전하는 제 모습이 꿈만 같았습니다. 

(중략) 오직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려고 생각했던 제가 욕심이 생겨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게 되었고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 선생님과 함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면서 용접 자격증 2개(용접기능사 , 특수용접 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었고, 그동안 떨어진 자신감과 열정을 다시 깨울 수 있었던 제 인생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박O주

 ‘저 어린 여자애가 자기 키보다 큰 기계를 어떻게 설비하나’ 라고 수근 댔다. 나는 오히려 저런 수근대는 말이 나에겐 동기부여가 되었다. 오기가 생겼고 안 되면 될 때까지 죽기 살기로 매달렸다. 밤 낮 철야 할 것 없이 내 손 안에서 기계가 설비 될 때마다 그 뿌듯함과 희열감은 말로 설명 할 수가 없었다. 기계에 대해 나도 모르는 순간 빠져들었다. (중략) 나는 캐드가 너무 어려워 보여 캐드에 ㅋ자만 나와도 도망다녔다. 하지만 설비를 하면서 난관에 부딪치기 일쑤였고 설비가 좋았던 나는 캐드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중략) 선생님께서도 학구열이 높으셔서 그런지 나 또한 열심히 하게 된 이유가 큰 것 같다. 그만큼 배움에 대한 노력이 나에겐 기쁨이 되니 열정에 불이 붙었다. 기본이 되는 CAD(2D)부터 Inventor(3D) 까지 기초부터 탄탄히 배울 수 있었다. 

 배O진

 매일을 우울하게 보내던 어느 날, 부모님께서 직업전문학교 광고를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훈련과정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고 이 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최대한 많이 취득하겠다는 독한 마음가짐이 생겼습니다. (중략) 훈련생들 다 같이 열심히 했더니 보통 2~3개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저 또한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가스기능사 총 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이 곳에서 보낸 시간이 저의 인생 중 가장 열정적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여전할 것인가요? 아니면 역전할 것인가요?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서 반드시 역전하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